■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 / 김지윤,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앵커]
최초 여성 대통령이냐, 최초의 아웃사이더 대통령이냐. 선거 결과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접전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김지윤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함께 이 미 대선 상황과 대선 결과에 따른 파장 자세히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지금 초접전인 것 같습니다. 계속 선거인단 수를 트럼프가 많이 확보했다가 힐러리가 다시 뒤집었다가 이런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데요. 끝까지 지켜봐야 되는 그런 상황인가요?
[기자]
그렇죠. 사실 1시간 전에 제가 말씀을 드릴 때 여전히 1시간 전에도 힐러리 클린턴이 우세한 기조는 유지되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렸는데 1시간 지난 상황에서 보면 알 수 없는 상황으로 지금 변하고 있다.
트럼프가 대통령이 될 가능성을 이제는 진지하게 열어놔야 된다 이렇게 봐야 되겠습니다. 지금 여전히 지켜봐야 될 변수는 있습니다. 플로리다는 어느 정도 정리가 됐는데 노스캐롤라이나도 정리가 됐지만 아직도 2개, 3개 지역을 조금 더 지켜봐야 됩니다.
[앵커]
어느 지역을 지금 관심있게 봐야 됩니까?
[기자]
지금 지켜봐야 되는 지역은 미시간, 위스콘신 그다음에 네바다. 그런데 네바다는 지금 거의 의미가 없어졌을지도 모르고 미시건 한 군데가 지금으로써는 가장 민감한, 이곳이 어쩌면 2016 미국 대선을 결정하는 오직 한 군데가 미시건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앵커]
미시건이 될 가능성이 있다, 끝까지 지켜봐야 되겠군요. 김지윤 박사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언론에서는 뉴욕타임스 같은 경우에는 트럼프가 305명을 확보할 전망이다. 그리고 당선 가능성이 90%가 될 것이다 이런 전망까지 내놓고 있는 거, 이것은 어떻게 해석을 할 수 있을까요?
[인터뷰]
지금 미시건이나 위스콘신 말씀을 하셨는데요. 전통적으로 민주당이 강세인 곳입니다. 사실 이번에 저도 계산을 해 볼 때 당연히 힐러리 클린턴이 가져갈 것이다. 왜냐하면 여기에서 힐러리 클린턴이 져 본 일이 단 한 번도 없었거든요, 여론조사에서.
그런데 지금 나오는 결과들을 보면 일단 트럼프 후보가 약간 앞서는 것으로 나오는데 아직도 힐러리 클린턴한테 표를 줄 만한 지역이 남아 있기는 해요, 미시건에. 그런데 그곳에서 개표율이나 이런 득표를 봤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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