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분노" 대검찰청 포클레인 돌진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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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근, 데일리안 편집국장 / 박지훈, 변호사 / 소종섭, 前 시사저널 편집국장 / 이호선, 숭실사이버대 교수 / 김복준,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앵커]
국민들은 실질적으로 정말 분노 아니, 절망감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절망감이라는 건 분노는 그래도 뭔가 바꾸면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이 있기 때문에 분노를 하는데 그 다음 단계는 우울과 그리고 무기력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울과 무기력감 다음 단계가 절망이라고 하는데 바로 그래서 오늘 사건이 하나 일어났습니다. 오늘 오전에 서초동 대검찰청 정문으로 포클레인이 돌진해서 경비하시는 분 한 분이 다쳤다고 하는데요. 최순실 씨에 대한 분노 때문에 지금 이런 건데요.

[인터뷰]
일단 본인이 검거됐는데요. 이분은 전북 임실 분이에요. 임실에서 트럭에다가 포클레인을 싣고 대검찰청에, 아마 최초일 겁니다, 우리나라 대검이 생긴 이후에. 간혹 경찰서, 파출소는 음주운전 단속했다고 포클레인 가지고 와서 초토화시키는 경우가 있었어요.

그런데 대검은 처음인데요. 아마 통제선을 뚫고 그대로 포클레인이 와서 민원실 쪽 계단을, 저걸 올라갈 수 있거든요. 계단도 올라갈 수 있어요. 올라갔고 아마 방호원들이 앞에서...

[앵커]
포클레인은 계단도 올라가네요.

[인터뷰]
올라갑니다. 포클레인은 탱크 형태로 돼 있기 때문에 올라갈 수 있거든요. 방호원들이 앞에서 막았던 모양인데 이 앞에 흔드는 걸로 좌우로 흔드는 바람에 맞아서 방호원 갈비뼈가 4개 정도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어요.

그래서 방호원, 출동한 경찰이 테이저건하고 가스총을 쏴서 검거를 했는데 조금 전에 얘기 나왔지만 최순실 씨가 죽을 죄를 지었다고 하니까 죽을 죄를 도와주기 위해서 왔다, 본인은 그렇게 말하는 거죠.

[인터뷰]
최순실 씨는 맞은 편 건물 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받기 때문에 사실 그리로 가야 되는데.

[앵커]
잘 모르실 수 있죠.

[인터뷰]
거기는 가기가 어렵기도 하고요. 그걸 떠나서 저기 앞에 중앙지검도 했고 헌법재판소도 있고 대검청사도 있는데 1인 피켓시위가 상당히 많습니다. 1인 피켓시위를 해서는 본인의 의사 표시를 못할 거라고 판단한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효과를 보기 위해서 자기 시골에서 가지고 와서 포클레인을 실어왔죠. 포클레인이 아마 대검청사에 들어간 게 전 세계적으로도 없었을 겁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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