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용화 / YTN 객원 해설위원, 백성문 / 변호사
[앵커]
최순실 씨가 오늘 아침 전격 귀국하면서 검찰 수사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유용화 YTN 객원해설위원 그리고 백성문 변호사 모시고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우선 백 변호사님께 여쭤볼게요 최순실 씨가 지난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들어갈 생각이 없다고 했다가 불과 며칠 사이에 귀국까지 한 그런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사이에 심경의 변화가 있었던 겁니까? 무슨 일이 있었던 것 같습니까?
[인터뷰]
일단 그 당시에 저도 귀국하기 힘들겠다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 대통령의 지지율은 계속떨어지고 국민들은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오고 사실 거의 정부가 마비된 상태의 수준이잖아요.
더 이상 거기서 버텨봐야 실익도 없는 상황이고 또 하나는 독일 검찰도 최순실 씨 조사를 시작했거든요. 그러니까 거기에서도 조사를 받아야 될 상황까지 되는 상황이 되다 보니까 어쩔 수 없이 귀국을 한 게 아닌가 싶은데제가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게 최순실 씨가 건강 상의 이유랑 시차 적응 때문에 문제가 있어서 하루 정도만 시간을 달라고 했잖아요.
검찰이 이 사건 수사를 처음 시작하고 27일 만에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그리고 압수수색할 때 아무것도 나온 게 없었죠. 우스갯소리로 박스 드는 데 불에 비친 걸 보니까 그 안에 내용물도 없어서 빈박스 옮겼느냐, 이런 비아냥까지 들었단 말이에요.
그러면 지금 최순실 씨가 들어와서 하루 동안 또 무슨 말을 맞출지 모릅니다. 그러면 일단 검찰에서 수사 방향은 최순실 씨를 지금 소환해서 조사할 필요까지는 없는 건 맞아요.
왜냐하면 다른 의혹들을 다 정리한 다음에 마지막에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는 건데 최소한 신병은 확보해야 하는 겁니다.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일단 신병을 확보해 놓고 그다음에 수사를 진행해야 되는데 지금 하루의 시간 말미를 주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비난의 목소리가 높은 상황입니다.
[앵커]
그러면 검찰은 왜 그런 식으로 시간을 계속 주고 있다고 보이세요?
[인터뷰]
지금 최순실 씨가 극비리에 귀국하는 모습도 승객들이 언론사에 제보했다는 얘기까지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어떤 보도가 나왔냐면 검찰 직원들이 공항에 나가 있었다.
그래 가지고 5, 6명의 검찰 수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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