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말인 오늘, 가을 추위로 하루 종일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내려간다고 합니다.
자세한 날씨는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양태빈 캐스터!
머플러도 두르고 있는 것 같은데, 많이 쌀쌀한가요?
[기자]
이제 '쌀쌀하다'를 넘어 '춥다'는 표현을 해야 할 것 같은데요.
가을 추위가 만만치 않습니다.
현재 기온 10.9도로 기온 자체도 낮지만, 바람이 제법 부는데요.
찬바람이 옷 사이를 파고들어 체감온도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곳에는 둘레길을 따라 아름다운 단풍이 펼쳐져 있어 막바지 가을을 만끽하기 좋은데요.
서울대공원이 오늘 동물원 둘레길을 처음으로 모든 시민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약 7km 구간에 해당하는 이 둘레길은 천천히 걷는다면 약 2시간이 소요되는 코스라고 하는데요.
조금 춥지만,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가을의 끝자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설악산에는 눈이 내리며 1~4cm 정도 쌓이기도 했는데요.
낮은 기온 탓에 강원 산간의 도로가 얼어 미끄러운 곳도 많았습니다.
낮 동안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진 못해 날씨가 다소 쌀쌀했는데요.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서울 2도, 대전 3도, 광주와 대구 5도까지 내려가며 올가을 들어 가장 낮겠고요.
파주는 영하 2도, 철원은 영하 3도까지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이제 옷장에서 두꺼운 겨울 외투를 꺼내도 어색하지 않겠는데요.
갑자기 찾아온 가을 추위가 만만치 않습니다.
급격한 온도 변화에 면역력이 떨어지기도 쉬운 날씨지만, 건강 잃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대공원에서 YTN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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