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오늘 아침 인천공항을 통해 극비리에 귀국했습니다.
최 씨의 담당 변호사인 이경재 변호사가 입국 경위와 검찰 출두 계획 등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경재 / 최순실 측 변호인 : 최순실은 검찰 소환에 응하기 위해서 2016년 10월 30일 07시 30분 경 브리티시에어웨이 항공편으로 런던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도착했습니다. 최 원장은 변호인과 상의하여 검찰 수사팀과 소환 일정 등에 대해서 연락하고 있습니다. 최 원장은 변호인을 통해 밝힌 바와 같이 검찰 수사에 적극 순응하겠으며 그대로 진술하고자 합니다. 자신으로 인해서 국민 여러분들에게 좌절과 허탈감을 가져오게 한 데 대해서 깊이 사죄드리는 심정을 표하고 있습니다. (왜 런던에서 입국했나?) 독일에서 런던으로 가서 비행기 타고 왔습니다.그 이유는 현지에서도 언론의 추적이 너무나 극심해서 본인이 견디기 어려워서 독일에서 런던으로 옮겨서 들어온 겁니다. 그게 전부입니다. (검찰에서 소환 날짜 잡았나?) 하루 정도 몸을 추스를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필요하다고 그 점을 고려해 달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에서 소환을 하면 어떤 경우라도 출석해서 수사에 응하겠다는 그런 각오입니다. (혐의를 부인한다는 내용 맞나?) = 앞으로 수사가 될 부분에 관해서는 말씀 드릴게 없습니다. 많은 부분을 알고 있습니다만 검찰에서 밝혀야 할 일이고… (지금 최순실 씨는 어디 계신지?) 그 부분은 제가 변호사로서는 답을 하지 않아야 변호사 윤리에 맞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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