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SUV, 젊은 감성 '취향 저격'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Views 2

[앵커]
요즘 도로에선 세련된 디자인에 화려한 색상을 자랑하는 소형 SUV가 꽤 눈이 띄죠.

개성을 중요시하는 젊은 층이 생애 첫차 등으로 많이 선택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합리적 가격과 뛰어난 실용성을 내세운 국내외 업체들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GM이 최근 출시한 소형 SUV '더 뉴 트랙스'입니다.

세련된 디자인에 고급 세단에서나 볼 수 있는 첨단 안전사양까지 갖췄지만, 가격은 기존 모델보다 100만 원가량 저렴합니다.

[이일섭 / 한국GM 마케팅본부 전무 : 국내 소형 SUV 시장은 고객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더 뉴 트랙스' 출시를 시작으로 공격적인 가격 정책과 디자인 향상, 상품성 개선 등으로 고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자동차 업체들이 국내 소형 SUV 시장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소형 SUV가 과거 준중형 세단이 독점하다시피 했던 '생애 첫차' 시장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8만 대 규모였던 소형 SUV 시장은 연말까지 10만 대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2천만 원 초·중반대의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으로 특히 젊은 층한테 인기가 높습니다.

현재 국내 소형 SUV 시장은 쌍용차 '티볼리'가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기아차 '니로'와 르노삼성 'QM3'가 뒤를 쫓고 있습니다.

새로운 경쟁 모델도 출격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내년 초 소형 SUV 신모델을 출시할 예정이고, 르노삼성은 유럽에서 판매 중인 제품을 국내에 들여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경자 / 가톨릭대 소비자학과 교수 : (소비자들이) 과거에는 브랜드나 높은 가격을 가지고 제품의 품질을 간단히 평가했지만, 지금은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습니다. 특히 젊은 층은 (제품) 정보에 익숙합니다.]

지난 2년 연속 판매 1위에 올랐던 폭스바겐의 SUV '티구안'이 리콜 파문으로 주춤하는 사이 수입차 업체들도 가세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소형 SUV 시장이 새 격전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YTN 김병용[[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61024073243326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