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규탁 / 목격자
[앵커]
이제 저희가 오늘 YTN에서 이 사건을 제보하고 목격하신 분, 목격자 연결해서 직접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강규탁 씨 연결합니다. 나와 계시죠?
[인터뷰]
여보세요.
[앵커]
네, 여보세요. 나와 계시죠? 여러 가지로 오늘 놀라셨겠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서 언제 인지를 하신 거예요?
[인터뷰]
경찰관 한 분이 쓰러져 있었어요. 제가 그때 들었거든요, 총소리를요.
[앵커]
총소리를 듣고서 경찰관이 쓰러졌을 때 이 사건을 인지하셨다?
[인터뷰]
네, 총소리를 듣고 건너편을 보니까 한 두 발 정도 쏜 후에 제가 건너편 보니까 경찰관분이 좀 비틀비틀거리다가 쓰러지시더라고요.
[앵커]
이 사건이 그러니까 터널 안에서 발생한 건가요?
[인터뷰]
아니오, 터널 입구는 따로 있고 옆으로 해서, 터널 옆으로 주택가 올라가는 길이 바로 옆에 있어요.
[앵커]
주택가 옆. 그러면 이 범인이 자동차에서 나와서 경찰한테 총격을 가한 게 아니다, 이 말씀이시죠?
[인터뷰]
아니요, 경찰한테 총격을 가해서 한 분이 쓰러지셨고 나머지 총소리들은 경찰관분이 쏘신 건지 아니면 범인이 쏜 건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한 10발 가까이 총소리가 들렸거든요.
[앵커]
계속 연달아서 들렸나요, 총소리가?
[인터뷰]
연달아서는 아니고요. 한 10분에서 20분, 15분 이 정도 사이 간격으로 그 사이 안에 10발을 쏜 거예요.
[앵커]
지금 저희가 화면에서 범인이 검거되는 모습을 보고 있는데 범인 검거되는 모습도 역시 보셨습니까?
[인터뷰]
네, 다 보고 있었는데 시민분들 한 네다섯 분이 밑에서 숨어 계셨는지 대기를 하고 계셨던 건지 모르겠지만 거기 한 네다섯 분이 계시더라고요. 그러다가 숲에서 범인이 숨어 있다가 도로, 계단 쪽으로 내려왔는지 해서 떨어지니까 그때 시민분들 네다섯 분이 제압을 하시더라고요.
[앵커]
시민들도 합세해서 제압을 했다는 말씀이시군요?
[인터뷰]
네, 범인은 계속 저항을 하는데 네다섯 분이 달려들어서 제압을 한 걸로.
[앵커]
경찰과 시민이 합세해서 범인을 제압했다, 이 말씀이시네요?
[인터뷰]
네, 경찰관 한 분이 계셨고 아까 말씀드렸던 네다섯 분의 시민들이 같이 합세해서...
[앵커]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었을 것 같습니다. 이 범인이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지 않습니까?
[인터뷰]
총기를 들고 있었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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