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도 밤사이 미세먼지농도가 다소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주말인 내일 낮부터 미세먼지가 옅어지면서 비교적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조도람 캐스터!
서울은 오늘 날씨가 좋은 것 같네요?
[기자]
서울은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바깥 활동하기 좋습니다.
현재 기온이 23.5도까지 올랐는데요.
평년보다 2도가량 높은 수준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밤사이 수도권과 영서, 충청과 남부 일부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세먼지는 토요일인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다 오후에 동풍이 불면서 점차 옅어지겠습니다.
또 내일 낮에는 서울 낮 기온이 25도까지 오르면서 오늘보다 더 따뜻하겠습니다.
일요일인 모레에는 전국에 가을비 예보가 나와 있는데요.
비의 양이 적고, 중부지방은 오후에 살짝 내릴 것으소 보여 바깥활동에 큰 지장은 없겠습니다.
가을이 깊어지면서 단풍도 예상보다 빨리 시작되고 있는데요.
이번 주말 강원도 지역의 산은 80%가 단풍으로 물들며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서울 북한산은 빠르면 이번 일요일부터 첫 단풍이 들겠고, 다른 지역도 계룡산 20일, 내장산 21일 무등산 23일 등으로 예상보다 2~3일 빨리 첫 단풍이 들겠습니다.
보통 첫 단풍이 든 뒤 2주 뒤에는 단풍이 절정에 이릅니다.
강원도를 제외한 내륙의 단풍은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상순까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우선 이번 주말은 강원도가 절정이니까요.
산을 찾아 아름다운 단풍 구경하셔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YTN 조도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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