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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순 회고록' 충돌...與 "특위 구성" 野 "색깔론 공세"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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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과 관련해 오늘도 여야의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새누리당은 진상조사를 위한 특위 구성 논의도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문 전 대표와 더민주는 색깔론 공세라고 일축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희경 기자!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을 둘러싸고 여당의 공세가 이어지고 있죠?

[기자]
진상조사 특별팀을 구성한 새누리당은 오늘도 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어제 오후 1차 회의를 가졌는데요.

오늘 오후 3시에 국회에서 열리는 제4차 태풍피해 당정회의 직후 지도부에 회의 결과를 보고할 예정입니다.

특별팀은 어제 오후 회의에서 진상 규명이 가장 우선 순위가 돼야 한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는데요.

오늘 지도부에 이를 위해 특위 구성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잠재적 대권 주자 중 한 명인 유승민 전 원내대표도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유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문재인 전 대표와 관련해 인권에 대한 상식을 찾아볼 수 없다고 비판했는데요.

제1야당의 대선후보가 되려는 사람의 대북관에 대한 생각은 나라의 미래를 위해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궤변이 아닌 솔직하고 분명한 대답을 기다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 전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은 색깔론 공세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입장을 밝히지 않던 문 전 대표는 어제 페이스북을 통해 당시 치열한 내부 토론을 거쳐 노무현 대통령이 다수 의견에 따라 기권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고, 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남북관계를 하나도 풀지 못하면서 겨우 개인 회고록을 붙잡고 시비를 벌인다면서 통일을 포기한 세력이 아니라면 자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아직 이 문제에 대해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회고록 의혹을 둘러싼 여야 공방은 대선을 겨냥한 정국주도권 경쟁과도 맞물리고 있는데요.

국정감사가 마무리돼 본격적인 대선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여야 갈등은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강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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