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아침도 서울이 7.4도까지 내려가는 등 때 이른 가을 추위가 이어졌습니다.

낮 동안에도 20도 안팎의 예년보다 선선한 날씨를 보인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박희원 캐스터!

오늘은 도톰한 외투를 입고 나왔네요?

[기자]
'아, 쌀쌀하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죠?

지난주까지는 원피스 하나만 입고 방송해도 큰 무리가 없었는데요.

주말새 날이 부쩍 차가워졌습니다.

이틀째 계속되는 때 이른 가을 추위에 이제는 외투 없이 외출하기 힘든 날씨입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2도로 여전히 쌀쌀한데요, 한낮에는 20도로 예년보다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아침, 내륙 많은 지역이 예년보다 추운 가을 날씨를 보였습니다.

철원군 김화읍 기온이 영하 0.9도까지 떨어졌고요, 파주 3.1도, 서울 7.4도, 전주 9.2도로 예년 기온을 4~5도나 밑돌았습니다.

오늘 낮에는 전국이 20도 안팎까지 올라 활동하기 수월해지겠습니다.

서울과 대구 광주 낮 기온 20도, 대전 19도로 예상되고, 바람은 어제보다 잠잠하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쾌청한 하늘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때 이른 가을 추위는 수요일인 모레까지 이어진 뒤 점차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 대체로 맑은 가을 하늘 이어지겠는데요, 다만, 수요일에는 동해안에만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급격히 차가워진 날씨에 오늘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 지방은 감기 지수가 '높음'단계까지 오릅니다.

따뜻한 옷차림으로 체온유지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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