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태풍 '차바'로 전국에서 피해가 속출하면서 정부와 새누리당이 긴급당정을 열고 예비비의 조속 집행 등 재해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태풍과 지진 등으로 2차 피해가 우려되면서 특별재난지역 선포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강희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강풍과 물 폭탄의 수마를 몰고 온 태풍 '차바'에 의한 피해가 예상외로 커지자 정부와 새누리당이 긴급 당정을 개최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우선 재해대책의 피해 복구를 위한 예비비 집행을 신속하게 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특히, 지진에 태풍 등으로 복합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선제적 대응방안을 촉구했습니다.
[김광림 /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 재해대책 예비비가 1조 원인데 크게 쓰진 않으셨죠? 그래서 혹시 그 피해를 선제적으로 해주실 수 있도록…]
또, 피해 지역에 대해 각종 세제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습니다.
때맞춰 열린 국정감사장에서도 정부의 조속한 재난지역 선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고 정부도 적극 검토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현재 / 새누리당 의원 : 정말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특별재해대책지구 지정입니다. 그렇게 검토를 좀 해주십시오.]
[유일호 / 경제부총리 : 지구 지정은 논의하겠습니다. 아마 요건에 맞을 것으로 생각하는데 저희가 요건을 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수확기를 맞은 영남과 호남 농경지와 과수 지역에 피해가 클 것으로 보고 피해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YTN 강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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