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 도발과 반인륜적 통치가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북한 주민들도 자유로운 대한민국으로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 핵 도발보다 무서운 것이 내부 분열과 혼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 대통령은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북한 주민에 대한 직접적인 메시지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김정은 정권이 군사적 긴장으로 정권 안정과 내부 결속을 이루려 하지만 이는 착각이고 오산이라고 말했습니다.
오히려 주민과 엘리트층의 탈북에 이어 군인 탈영까지 급증하는 등 체제 분열과 내부 동요만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도발과 반인륜적 통치를 끝낼 것이라며, 북한 주민들도 대한민국으로 오라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 북한 정권의 도발과 반인륜적 통치가 종식될 수 있도록 북한 주민 여러분들이 희망과 삶을 찾도록 길을 열어 놓을 것입니다. 언제든 대한민국의 자유로운 터전으로 오시기를 바랍니다.]
국민 단합도 강조했습니다.
지금 북한은 내부 분열을 통해 우리 사회를 와해시키려고 한다며, 북핵보다 무서운 것이 분열과 혼란이라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 지금 북한 정권은 우리의 의지를 시험하고 있고, 내부 분열을 통해 우리 사회를 와해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내부의 분열과 혼란을 가중시키는 것은 북한이 원하는 핵 도발 보다 더 무서운 것입니다.]
사드 배치에 대해서는 국민을 지키려는 최소한의 방어 조치며 북한 미사일 위험에 우리 국민과 장병들을 그대로 노출 시킬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 위협에 맞서 한미 동맹의 확장 억제 능력을 토대로 우리 군의 독자적 대응 능력도 대폭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순표[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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