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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5차 핵실험 "역대 최대 규모 폭발력"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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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영태, YTN 객원해설위원 / 왕선택,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앵커]
관련 소식 좀더 자세히 전문가 두 분과 알아보겠습니다. 정영태 YTN 객원해설위원 그리고 왕선택 YTN 통일외교전문기자 자리 함께 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왕선택 기자, 먼저 우리 정부가 오전 9시 반쯤 북한에서 인공지진이 발생을 했다, 이런 소식이 들려온 뒤에 5차 핵실험을 했을 가능성으로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을 정리를 해 주시죠. 정리를 해 주시죠.

[기자]
시간으로 보면 말씀하신 것처럼 오전 9시 29분에 지진파가 감지됐다는 1보가 뜨기 시작했고요. 느낌으로 북한이 5차 핵실험을 한 것이 아닌가 했지만 이것을 판단하는 데 한 2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기상청에서 브리핑을 열어서 기술적인 판단에 대한 내용을 밝혔습니다. 기상청의 판단에 따르면 이것은 인공지진이다, 자연 지진이 아니라 인공지진이다. 이 말은 즉 핵실험이다라는 말과 동일한 의미가 되겠습니다.

규모는 5.04입니다. 그래서 기상청은 위력이 10킬로톤으로 평가를 한다, 이렇게 했고요. 4차 핵실험 때 비해서 2배 정도 위력으로 본다, 이렇게 평가를 했습니다. 비슷한 시간에 라오스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 긴급 회의를 소집해서 상황 보고 받았고요.

그다음에 황교안 국무총리는 NSC 회의를 주재를 했고요. 이후에 회의 내용을 국가안보실 조태용 제1차장이 우리 정부의 입장을 발표한 그런 상황이 되겠고요. 아까 이선아 기자 리포트가 있었습니다마는 북한이 발표를 하는 내용에 주목을 하는 상황입니다.

북한이 예를 들어서 4차 핵실험의 경우는 수소탄으로 했다고 스스로 발표를 하기도 했고요. 그런 것들이 오늘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성격, 특징 파악에 굉장히 중요한 기준이 되는데. 북한이 아직 발표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기다리고 있고요.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중국 외무부의 입장, 중국 정부의 입장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사전에 이런 문제들을 언질를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 중국이 어떤 입장을 취하는지 그런 것들을 기다리고 있는 그런 상황이 되겠습니다.

[앵커]
보통 이렇게 북한이 무력도발을 하거나 핵실험을 하면 지금쯤이면 북한에서 공식 발표가 나올 때거든요. 이번에는 늦어지고 있는 이유는 뭡니까?

[인터뷰]
사실 핵실험을 자세히 보면 상당히 이번 경우는 기만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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