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더울 수있나 싶었는데오늘 사상 최고 폭염이 찾아왔습니다.

비공식 기록이기는 하지만 경북 경산 하양읍 기온이 무려 40.3도까지 치솟으면서 기상 관측 이례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공식 기록으로는 경주가 39.4도로 올해 최고기온을 경신했고요.

대구와 광주도 37도를 웃도는 극심한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서울도 35.9도까지 올랐는데요. 내일은 34도로 오늘보다는 조금 덜하겠지만 폭염이 이어지겠고 모레부터는 다소 누그러지겠습니다.

또 광복절 연휴 동안에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는데요. 내일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그밖의 지방은 종일 대체로 맑겠습니다.

현재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내일 아침기온 서울 26도, 청주 25도, 대구는 27도로 예상됩니다.

낮기온은 3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서울 34도, 대구는 38도, 광주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올림픽 경기가 진행되는 리우데자네이루는 오늘 맑은 가운데 낮기온 22도로 선선하겠습니다.

이번에 광복절 연휴까지 있어서 피서 가는 분들 많을 텐데요.

해파리 출연이 잦을 때라서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해파리에 쏘였다면 바로 물 밖으로 나와서 쏘인 부위를 바닷물로 10분 정도 헹구고 장갑을 끼거나 핀셋, 카드 등으로 피부에 박힌 촉수를 떼어내야 합니다.

이후 쏘인 부위를 미지근한 물에 담그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식초나 알코올 소독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고 발열과 근육 마비 등 증상이 심하면 빨리 병원으로 가서 응급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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