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불볕 더위 속에 특전사의 극한 훈련에 도전하며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름 방학을 맞아 열린 훈련 캠프로 함께 떠나보시죠.
강정규 기자입니다.
[기자]
사람이 가장 공포를 느낀다는 11미터 높이, 오직 밧줄 하나에 의지해 몸을 던집니다.
두려움을 극복한 뒤에 맛보는 짜릿한 성취감은 잊지 못할 경험입니다.
[이정우 / 경기 용인 샘물 중학교 3학년 : 제가 이걸 극복했다는 그 뿌듯함 있지 않습니까! 특전사 장교에 대한 저의 꿈에 더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있는 힘껏 내달려 보지만, 바람에 부푼 낙하산이 등덜미를 잡고 놓아주지 않습니다.
힘든 상황을 친구들과 함께 헤쳐나가는 동안 우정도 쌓입니다.
[박상우 / 경기 안양 부흥중학교 2학년 : 혼자 하면 힘들지만 셋이 같이 하니까 더 힘도 되고 뿌듯함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것 같아요.]
땀을 흠뻑 쏟고 마시는 물은 말 그대로 꿀 맛입니다.
'태양의 후예'를 꿈꾸는 예비 생도들도 굵은 땀방울을 흘립니다.
[여선화 / 한국관광대 군사학과 2학년 : 군사학과에 재학 중에 특전 하계 캠프라는 걸 알게 됐는데, 특전사 하면 드라마 태양의 후예 때문에 되게 많이 관심 가졌고…]
전국 5개 지역에서 열리는 특전사 체험 캠프는 유례없는 가마솥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올해로 14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YTN 강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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