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교수, 양지열 / 변호사, 강미은 /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백기종 / 前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앵커]
벌써 주말 밤입니다. 주말 밤이지만 너무나 덥죠. 어제도 굉장히 더웠습니다, 밤에요. 그런데 지금도 조금 전에 제가 나가보니까 상당히 덥더라고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정리할 것은 정리하고 넘어가야겠죠. 오늘도 말끔히 오늘 하루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네 분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부산가톨릭대학교 차재원 교수, 중앙일보 기자 출신이시죠, 양지열 변호사. 숙명여대 강미은 교수,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네 분 나와 계십니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해도 해도 너무한다. 이게 어느 정도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게 고구마줄기도 아니고 말이에요. 이제는 진경준 검사장이 넥슨 돈으로 해외 가족여행까지 갔다, 이 얘기가 지금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가족여행, 지금 휴가철인데 아마 많이들 가시는데 이맘때 쯤 되면 전화를 걸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가족여행 갈 것 같으니 너희는 어디로 가느냐라고 했었던 것 같은데.
[앵커]
우리도 마치 거기로 가려고 했었다, 그런데 이런 우연이 있나.
[인터뷰]
그래서 돈을 받았었고 여행 경비를 김정주 대표가 아는 계열사를 통해서 처리를 해 준 다음에 넥슨 측에서는 해명을 하고 있기로는 일부분의 돈은 많이 되돌려 받았다고 얘기를 하는데 이 얘기를 왜 하냐면 의미가 크게 없는 게 사실 뇌물이 됐든 혹은 김정주 회장의 입장에서는 만약에 회사 경비를 가지고 이런 식으로 지원을 해 줬으면 회사의 손해이기 때문에 배임도 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래서 혹시 이런 부분에 대해서 해명을 하는 것 같은데 그게 김정주 대표에게 뭐가 되고를 떠나서 김정주 대표 입장에서도 이런 식의 것까지 요청을 만약에 받은 거라면 이건 사실 어떻게 보면 강요 내지 협박에 가까운 요구가 아니었을까. 사실 가족여행까지 요청을 한다는 것은 이게 스폰서로서 줄 수 있는 것은 아니잖아요.
상식에 너무 어긋나는 거죠. 그러나 안타까운 건 너무 오래된 일이기도 하고. 아시겠지만 대법원에서 이게 벤츠를 받아도 사랑으로 주면 뇌물은 아니라고 했기 때문에 의리로 줬다면 대가성을 밝혀내지 못하면 이것도 또 죄가 안 될 수도 있죠.
[앵커]
갑자기 영화 친구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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