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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이송 과정 산소 공급기 오작동...母 "책임은 누가 지나요"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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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해자 박 모 양 어머니

[앵커]
피해자 어머니가 어렵게 저희 전화연결을 허락해 주셨거든요. 한번 당시 상황을 들어보기 위해서 전화연결을 해 보겠습니다. 어머니, 나와 계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네, 안녕하세요. 지금 아이, 서울로 옮겨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죠?

[인터뷰]
네, 중환자실에서 지금 누워 있어요.

[앵커]
중환자실에서, 지금 상태는 어떻습니까?

[인터뷰]
일단 기관 내 삽입한 것은 여기 오고 나서 며칠 있다가 뺐고요. 지금 산소줄로 호흡을 도와주고 있고 정신이 들었다가 안 들었다가 저도 알아봤다가... 자기가 누군지도 정확하게 잘 모르고 있는 상황이에요.

[앵커]
내가 누군지 잘 모르는 상황이고. 짧은 대화는 가능하십니까?

[인터뷰]
먼저 얘기는 하지 않고 네 이름이 뭐지? 엄마 이름이 뭐지? 이런 식으로 하면 힘들게 대답을 해요. 쓰러져 있던 시간이 길어서 말을 하기가 힘든 상황이에요.

[앵커]
빨리 차도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고요. 어머니, 어렵게 전화 연결을 해 주셨는데 헬기를 기다리고 도착한 뒤에도 피말리는 시간을 보내셨을 텐데 당시 상황에 대해서 얘기를 해 주실 수 있을까요?

[인터뷰]
되게 위험한 상황이었고요. 저희는 헬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시계를 보고 있지 않아서 얼마나 걸렸는지는 모르겠지만 늦게 왔어요, 헬기가. 그래서 헬기 소리가 들릴 때쯤에 헬기가 보이고 그러고 나서 병원 측에 있는 산소가 떨어졌어요.

[앵커]
기다리는 사이에 병원 측에서 준비한 산소가 떨어졌다는 말씀이신거죠?

[인터뷰]
네, 산소가 떨어졌는데 저희가 수동식 산소, 휴대용 산소기를 가지고 갔는데 이거는 나중에 아이한테 산소를 더 주입해 주시는 상황이 되면 마스크에 연결을 해서 조금 도와주는 기능이거든요.

그런데 나중에는 산소가 아예 끊겨버렸으니까 이 수동식 산소기가 메인이 되어 버린 거예요. 그런데 이걸로는 저희 아이한테 산소를 공급해 주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거든요.

그래서 저희 아기 아빠가 무슨 일이냐고 산소가 없냐고 그러니까 지금 다시 병원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헬기가 지금 내려왔으니까 저걸 타서 연결을 하는 게 빠르다라고 하는 거예요.

[앵커]
기다리는 게 다시 들어가는 것보다 여기서 기다리는 게 낫다, 이렇게 얘기를 했군요. 병원에서.

[인터뷰]
네, 그래서 저희가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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