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메시지를 웹 페이지로 확인할 수 있는 이른바 '메시지 매니저' 서비스를 악용한 결제 사기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1일 윤 모 씨가 휴대전화 소액 결제 방식으로 사흘 만에 상품권 약 30만 원어치가 무단 결제됐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씨는 진정서에서 신청하지도 않은 '메시지 매니저' 서비스가 무단으로 설치됐으며 이를 통해 누군가가 홈페이지로 전송되는 결제 관련 인증번호와 상품권 번호를 파악해 돈을 빼갔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비슷한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지만 대부분 중국 IP 주소를 통하기 때문에 추적이 쉽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신사 측에서는 부가 서비스 가입 절차를 까다롭게 하는 등 보안 조치를 강화하고 있지만, 신종 수법이 나타날 때마다 막기는 쉽지 않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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