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들어 청년층 고용사정이 악화되면서 청년실업률이 월별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조선업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대형 조선사가 몰려있는 경남 지역 실업률도 급등세를 나타냈습니다.
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청년실업률이 6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15살에서 29살까지 청년실업률은 1년 전보다 0.1%p 상승하며 6월 기준 역대 최고치인 10.3%를 나타냈습니다.
청년실업률은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월별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전체 실업률은 1년 전보다 감소했지만 유독 25살에서 29살까지 구간에서만 실업률이 크게 올랐습니다.
이는 청년층 고용사정이 지난해보다 악화되고 있고,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에 더해 조선업 구조조정 여파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대형 조선사가 대거 몰려 있는 경남 지역 실업률은 지난달 1%p가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5월에도 경남 지역 실업률은 1.2%p가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 폭을 나타냈습니다.
경남은 거제에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진해에 STX조선해양 등 대형 조선사가 대거 몰려 있는 지역입니다.
YTN 류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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