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마전선이 영향으로 중북부 지방에 국지성 호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중부지방에는 150mm가 넘는 호우가 더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장마 상황,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차윤희 캐스터!
서울에도 비가 강해진 것 같은데, 청계천 출입이 통제된 상태라고요?
[기자]
청계천 산책로가 어제부터 이틀째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특히 어젯밤 9시부터 서울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면 통제 구간이 산책로 전 구간으로 확대됐습니다.
서울의 빗줄기도 제법 굵어졌는데요,
청계천 물도 눈에 띄게 많이 불어난 모습입니다.
밤사이 강한 비는 주로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방에 집중됐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파주에 115.3mm, 동두천 96.4mm 서울 도봉구에 75.5mm의 비가 내렸습니다.
현재 비구름의 강도를 나타내는 레이더 영상 보시면, 의정부와 포천 등 경기 북부와 화천 등 강원 북부에는 시간당 5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강원 북부에는 호우 경보가, 서울 경기와 강원 내륙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까지 중부 지방에는 50~100mm의 비가 오겠고, 많은 곳은 15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먼 남해에서 북상 중인 1호 태풍 네파탁은 북서진해 금요일쯤 타이완 북서쪽 해상을 지나 주말에는 중국 해안까지 이동하겠습니다.
이후 진로가 다소 유동적이지만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경계가 필요합니다.
장마전선은 목요일까지 중부 곳곳에 게릴라성 호우를 쏟아부을 전망입니다.
비 피해, 막을 수는 없지만, 미리 대비하면 줄일 수는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YTN 차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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