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여성, 중앙선 침범·신호 무시 '곡예 운전'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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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복준 /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앵커]
경찰이 앞으로는 시도때도 없이 불시단속을 해서 음주운전을 뿌리뽑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40대 여성이 술에 잔뜩 취해 곡예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붙잡히는 일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 얘기도 좀 나눠보겠습니다. 위원님, 출근길에 만취 운전자들을 단속하기 위해서 경찰이 기습 단속작전을 폈는데 이른 아침에도 줄줄이 잡혔다고 합니까?

[인터뷰]
이걸 경찰에서는 이른바 게릴라식 단속이라고 해요. 때와 장소를 수시로 바꿔가면서 더더군다나 저녁에만 음주단속하는 줄 알고 있잖아요, 대다수가. 그런데 밤새도록 숨 마시고 다음 날 운전하면 100% 걸립니다.

혈중알코올농도가 남아 있거든요. 그래서 새벽 시간대도 많이 하는데 이 여성분도 새벽 시간대죠. 경기도 안산에서 아마 밤새도록 술을 드신 것 같아요. 그리고 운전을 하는.

[앵커]
출근길이니까 단속을 안 할 것이다 이러고 운전을 하셨군요.

[인터뷰]
그렇죠. 그렇게 생각을 한 거죠.

[앵커]
앞으로 시간, 때, 장소 다 가리지 않고 단속을 하겠다. 경찰 방침이 이런 거죠? 내일 밤인데 서울에서 파주 자유로에서도 음주단속을 한다고요. 자유로에서 단속하는 거는 처음이지 않습니까?

[인터뷰]
제가 알기로는 처음입니다. 그런데 자유로에서 단속을 안 한 이유는 뭐냐하면 저기가 교통이 굉장히 편해요. 거기에다 과속 구간이거든요, 사실은.

요근래에 외주차 폭주족들이라든지 그런 사람들이 거의 저기를 이용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음주단속을 하기에는 아주 부적절한 장소입니다, 저기가.

[앵커]
그러니까 위험해 보여요.

[인터뷰]
굉장히 위험해요. 그런데 경찰이 이번에 상징적으로 대대적으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는 그런 의지의 표현이죠. 그래서 경찰은 아마 대규모 인원을 동원해서 통제하고 그래서 미리 예고까지 하는 겁니다.

[앵커]
경찰들의 안전을 위한 어떤 조치들도 마련이 되겠죠, 당연히?

[인터뷰]
그렇죠.

[앵커]
상징적인 조치다.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알리는 영상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40대 여성이 만취해서 곡예운전을 하는 화면이 오늘 또 화제가 됐습니다.

한번 화면 보면서 얘기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노란 선 안에 있는 차량인데요. 역주행을 해 오고 있어서 바닥의 화살표를 보면 앞으로 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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