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빈/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이정빈/ 서빈 씨~ 울지 마요~
붕어빵 약속은 꼭 지킬게요!
이서빈/ 아니이~
그래서 우는 게 아니에요~
이정빈/ 그럼요?
이서빈/ 테리우스 신성우 씨가
결혼을 한다고요
이정빈/ 아~ 그래서 우는 거였어요?
이서빈/ 이렇게
테리우스님을 보내드리려고 하니까
섭섭하기도 하고..
이정빈/ 그래도 더 늦기 전에 품절되셔서
다행이다~ 싶은 그런 마음도 있고요?
이서빈/ 맞아요!
그 중에서도 축하하는 마음이 제일 커요~
이정빈/ 신성우 씨가 결혼을 다짐한 이유가
좋은 아빠가 될 자신감이 생겼기 때문이라면서요
이서빈/ 네~ 안재욱 씨보면서
되게 부러워하셨다고 하더라고요
2세 계획도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하셨어요
이정빈/ 그럼 우리
신성우 씨가 다둥이 아빠가 되길 바라며
축하 인사 할까요?
신성우 씨~
같이/ 결혼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