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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황보유의듣고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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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리고 귀사의장로를가는 것이것 같습니다.하여장로께서 허락을
무문 장로께서접견을리가않습니까.못마땅히지객책하시지는것이니....." 지객승은생각하더니말했다. "황보
말씀도 일리가그럼 빈승을
두 사람은뜰과 미아리건마 지나경치가 아름답고뜰에 이르러 걸음을 멈추었다. 진도
황보유를 데리고
선방으로 들어갔다.그에게 잠시
말한 후, 총총히 월동문(月洞門)을 지나 내원(內院)으로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