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드라마 [우리가 결혼 할 수 있을까]의 제작발표회에 세간의 화제가 됐던 두 스타가 참석했습니다.
바로 최근 법정공방 등에 휘말렸던 배우 이미숙과 마약파문으로 한동안 칩거 생활을 했던 배우 김성민!
억척스럽고 속사포처럼 말을 쏟아내는 두 아이의 엄마 역할 맡은 이미숙은 빠른 대사 소화법에 대한 농담 섞인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현장음: 이미숙]
잘못 선택한 거 같아요 아주 득음하겠어요. 아주 소리가 .. 나중에 가수되겠더라고요. 대사를 한 마디 한마디 다 외워야 되고 일할 맛은 나요 굉장히 즐겁게 하고 있고 즐거워요.
이렇듯 여전히 유쾌한 입담으로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는 이미숙과는 달리 물의를 빚은 후의 첫 복귀작품에 임하는 김성민의 모습은 다소 긴장되고 조심스러워보였습니다.
[현장음: 김성민]
안녕하세요 김성민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리고요. 초심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각기 다른 네 커플의 결혼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 결혼에 대한 통찰을 담은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오는 29일 첫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