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No Heekyung explains her drama issues (그 겨울 바람이분다, 노희경 해명)

iHQ 201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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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 첫 방을 앞두고 있는 조인성-송혜교 주연의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극중 시각장애인 역을 맡은 송혜교의 풀메이크업과 킬힐이 적잖은 논란을 일으킨 데에 대해 노희경 작가가 직접 해명했습니다.

[인터뷰: 노희경]

Q) 킬힐 논란에 대해?

A) 취재를 했기 때문이고요. 제가 취재를 하면서 되게 놀랐던 부분은 그분들한테 물었어요. 어떤 말들이 제일 듣기 싫으냐 가만 있어라 집구석에 가만히 있어라 그말이 가장 큰 상처이고 듣기 싫대요. 영이가 킬힐을 신었을 때는 옆에 항상 보호자가 있을 때예요. 그리고 이 친구가 단화를 신거나 두터운 구두를 신고 나갈 때는 복지관을 나갈 때는 20년 동안 다녔던 복지관, 20년 동안 다녔던 찻집이었어요. 그런데 시청자는 그걸 모르시니까.. 킬힐만 보시니까 당황했던 것 같아요. 저도 인터넷의 그 기사를 보고 아 그럴 수 있겠다.. 이 사람도 사람이라는 것 그래서 때때로 목소리 예쁘단 소리, 얼굴 예쁘단 소리 듣고싶어하고 실제로 저희가 교본을 받았어요. 화장하는 법, 킬힐을 신는 법 다 있습니다. 그래서 그걸 창조해서 저보다도 혜교씨는 그 분들과 미팅을 더 자주했죠. 그 사람들과 취재를, 식사하는 법 까지 다 배우고,,모르시니까..여러분들도 기사를 쓰실 때 그런 내용이 있다면 충분히 물어보고 쓰면 좋겠다...

그런가하면 조인성과의 첫 작품인 만큼 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몸둘 바를 몰라하는 조인성의 모습이 인상적이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노희경]

재밌어요. 인성씨는 제가 이렇게 봤을 때는 이만큼 자신감 있는 배우를 못 본 것 같아요. 무엇보다 열심히 하고 되게 무모하리만큼 열정적인 사람을 만난 것 같아서 저도 젊어지는 느낌입니다.

조인성-송혜교, 그리고 노희경 작가표 정통 멜로드라마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오는 2월 13일 첫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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