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Kim Hyesoo plagiarizing a paper(학위 반납 김혜수, '신뢰 회복하겠다')

iHQ 201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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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가 논문 표절 논란 후 첫 공식석상에 나섰습니다.

지난 23일 일부 매체는 김혜수가 지난 2001년 성균관대 언론대학원에서 받은 석사학위 논문이 최소 4편의 단행본을 그대로 베꼈고, 일부는 각주로 바꿔 달아놓은 수법을 썼다며 표절의혹을 보도해 논란이 일었는데요.

이에 김혜수 측은 "한창 바쁘게 활동하던 시기였고, 표절에 대한 심각성 인식이 부족했던 것 같다. 인용부분에 대해 명확하게 밝히지 못한 사실을 인정한다"며 사과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논문 표절 사과 후 25일 오후 2시, KBS 새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 제작발표회에 예정대로 참석한 김혜수!

착잡한 심경을 대변이라도 하듯 평소 화려했던 모습과는 달리 올블랙의 차분하고 단정한 차림으로 등장한 모습이었는데요.

김혜수는 본격적인 제작발표회에 앞서 공식사과 시간을 가지고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장음: 김혜수]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데에 대한 제 입장을 좀 말씀드리는 게 옳다는 생각에서 양해를 구하고 먼저 올라왔습니다.

[현장음: 김혜수]

논문을 작성했던 2001년 당시에는 표절에 대한 뚜렷한 경계나 정확한 인식이 없었던 탓에 논문 작성 중에 실수가 있었음을 인정했습니다. 스스로 인식하지 못했던 지난 날의 실수에 대해서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유불문하고 잘못된 일이고요. 그리고 미처 바로 잡지 못한 과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죄송하단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일을 계기로 매사에 보다 신중하고 엄격하게 임해야 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그리고 잘못된 과정을 제가 뒤늦게라도 알게 된 만큼 당시 지도교수님을 통해서 석사학위는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논란 후 공백 없이 드라마에 출연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현장음: 김혜수]

지난 이틀 동안 심도있게 고민을 했고요 많은 분들께 우려를 끼친 만큼 자숙하고 또 그런 모습을 보여드려야 되는 게 마땅한 도리겠지만 현실적으로 방영을 고작 일주일 정도 남긴 시점이어서 제작진과 관계자분들께 본의아니게 또 다른 막중한 피해를 드리게 될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 너무나 무겁고 죄송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습니다. 지난 실수에 대한 질책은 겸허하게 받아들이고요. 또 배우 본분에 맞게 최선을 다해서 이번 일로 걱정하고 실망하신 분들께 다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논문 표절 의혹을 시인하고 석사 반납의사를 밝힌 김혜수! 3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 작품인 KBS 새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주인공 '미스김'으로 분해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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