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Interview with Kang Sungphil who donates his talent ([단독] 재능기부 나선 강성필, 복귀 심경 인터뷰)

iHQ 201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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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초 코믹 연기로 사랑을 받았던 배우 강성필이 돌아옵니다. 대마초 파문 이후 자숙의 시간을 보낸 강성필이 4월부터 영화 촬영에 나서며 재기에 나서는데요. 복귀에 앞서 재능기부에 나선 강성필을 [생방송 스타뉴스]가 단독으로 만나봤습니다. 안지선 기자가 전합니다.


[현장음: 강성필]

지금도 제가 창피해요. 3년 여 동안 사실 대인기피가 있었어요. 사람들 보기도 제가 죄송하고 다시는 두 번의 실수 두 번의 나쁜 과오를 범하지 않게 열심히..,


톡톡 튀는 감초 연기가 일품인 이 남자!

바로 영화 [두사부일체]와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해신] 등을 통해 명품 감초 연기자로 자리매김한 배우 강성필인데요.

개그맨 출신 연기자로 6년여의 무명 시절을 거쳐 전성기를 맞은 찰나 '대마초 파문'에 휩싸이며 실망을 안겼습니다. 강성필은 지난 2011년 5월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는데요.

봉사 활동을 나선 강성필의 모습을 [생방송 스타뉴스]가 단독으로 포착했습니다.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강성필이 재능기부에 나선다는 소식을 들은 취재진, 급히 대전으로 향했는데요.


이곳은 강성필 외에도 송중기와 홍석천 성지루 등의 스타를 배출한 남대전 고등학교,

한 교실에서 강성필이 노개런티로 재능 기부에 나선 영화 [늦은 후...애]가 상영 중에 있었습니다.

고1때 담임선생님과 함께 나란히 앉아 담소를 나누고 있는 강성필!


[현장음: 강성필]

'학교만 빌려서 하고 쟤만 배우, 나머지는 다 경찰...'


영화 [늦은 후...애]는 서울지방경찰청이 제작한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단편 영화로,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단에서 군 복무 중인 배우 이제훈과 김동욱 등이 제작에 참여한 작품인데요.


강성필은 학교 폭력 피해 학생의 죽음을 막지 못한 형사 역을 맡아 재능 기부에 나섰습니다.

[현장음: 강성필]

어땠어?

[현장음: 학생들]

안타까워요

[현장음: 강성필]

학교 폭력은 저렇게 한 사람을 죽음으로 몰 수 있다는, 무슨 말인지 알겠지? 너희들이 가지고 있는 아픔을 풀 수 있는 주변의 선생님이나 좋은 사람들이 있으니까 극단적인 생각은 하면 안 된다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해 학생들과 대화에 나선 모습은 훈훈함을 더했는데요.


[인터뷰: 송관기/교장선생님]

Q) 강성필이 모교를 찾아 봉사 활동에 나섰는데?

A) 먼저 전화가 와서 학교에 와서 하고 싶다고 해서 고마웠습니다


후배들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인터뷰: 신상혁/학생]

Q) 영화 [늦은 후...애]를 본 소감?

A) 살짝 울컥 하기도 했고 많이 안타까웠어요


[인터뷰: 이승엽/학생]

Q) 선배 강성필이 출연했는데?

A) 무엇보다 재능기부 하셨잖아요 자랑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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