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탄생한 최강 연상연하커플!
배우 한혜진씨와 기성용 선수가 결혼시기를 7월로 발표했습니다.
지난 3월 열애발표 당시, 결혼설을 완강하게 부인했던 만큼 두 사람의 깜짝 결혼발표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기성용과 한혜진의 깜짝 결혼 발표로 또 한 쌍의 축구스타와 배우 커플이 탄생하게 됐습니다.
한혜진 소속사 측은 지난 1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한혜진이 기성용 선수와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믿음이 굳건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는데요.
한혜진의 형부인 배우 김강우는 공식적인 자리에서 처제 한혜진의 결혼을 축하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강우는 지난 11일, 여의도에서 열린 [청춘 페스티벌] 강연에 참석해 '새로운 가족이 생겨서 좋아요'라며 두 사람의 결혼소식을 반겼습니다.
기성용과 한혜진이 연인사이임을 선언한 지난 3월 말부터 두 사람의 결혼설이 솔솔 흘러 나왔고, 오는 6월이 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시기까지 거론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기성용-한혜진 커플은 당시 제기된 결혼설에 대해 '상견례는 한 적도 없다. 아직 결혼 생각이 없다'며 부인했습니다.
[인터뷰: 기성용]
Q) 앞으로 계획은?
A) 일반 사람들처럼 남자 친구 여자 친구처럼 만나고 있고요 모르겠어요 저희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할지는 좀 더 생각을 해보지만 지금은 좋은 감정으로 잘 만나고 있기 때문에 주위에서 여러 가지로 말들도 많고 여러 가지 이야기도 있는데 저희는 그런 것에 대해서 별로 신경 안 쓰고 그냥 평소 지내듯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한혜진 역시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보였죠.
이에 한혜진 소속사 측은 결혼설을 부인했던 것과 속도위반 의혹에 대해 해명했는데요.
'결혼은 최근 결정된 일이다. 6월 결혼설이 불거졌을 당시에는 결혼이야기가 오고가지 않았다' '속도위반은 절대 아니다. 만약 임신초기라면 한창 조심해야 할 상황에 결혼준비며 영화와 토크쇼 촬영 등을 소화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011년 6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박지성 자선축구대회에서 한혜진이 페스티벌 레이디로 참석하면서부터인데요.
당시 찍은 두 사람의 다정한 투샷과 한혜진이 '내가 좋아라했던 선수들 나 완전 땅꼬마야'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죠. 이후 한혜진과 기성용선수는 SNS 친구가 되어 친분을 과시했습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시작된 것은 지난해 한혜진이 진행하는 예능프로그램에 기성용선수가 출연하면서 부터였는데요.
당시 기성용은 한혜진을 이상형으로 꼽으며, 한혜진 같은 여자가 있으면 바로 결혼하겠다는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는데요.
그리고 2012년 10월부터 두 사람의 열애설이 증권가 정보지를 중심으로 확산됐습니다.
올해 초 본격적인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한혜진 측은 '한혜진과 기성용의 열애설이 사실무근'이라며 '그런 소문이 나는 것이 황당할 따름'이라고 열애설을 일축했는데요.
그러던 중 지난 3월 26일 카타르 전을 승리로 이끈 뒤 한혜진과 데이트를 즐긴 기성용선수의 모습이 한 매체에 의해 전해지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이 확산됐습니다.
이에 기성용선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열애사실을 인정!
소속팀 복귀를 위해 찾은 인천공항에서 직접 열애사실을 밝혔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