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직장인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인기리에 막을 내린 KBS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의 종방연이 열렸습니다.
종영 당일인 지난 21일 저녁, 배우와 스태프들이 한 자리에 모였는데요.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전혜빈은 스키니진에 트위드 재킷을 매치해 종방연에서도 금빛나표 럭셔리함을 뽐냈습니다.
[현장음: 전혜빈]
벌써 끝났다는 게 오늘이 종방일이라는 게 믿기지가 않고요 다들 너무 정이 많이 들었는데 아쉽기만 하네요 오늘 다같이 모여서 좋은 시간 보낼게요 그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직장의 신]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죠.
오지호는 깔끔한 투톤 티셔츠 그리고 안경과 모자로 멋을 내며 드라마 속 장규직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현장음: 오지호]
감사드리고요 특히 혜수 누님하고 전창근감독님한테 너무 감사드리고 스태프 분들한테 이번 작품은 정말 뜻 깊고 정말 기분 좋게 처음부터 끝까지 했던 것 같아요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고맙습니다
웨이브 헤어스타일에 선글라스로 스타일리시함을 뽐낸 이희준은 대한민국의 회사원들을 향해 파이팅을 외쳤고요.
[현장음: 이희준]
너무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리나라의 수많은 회사원들 너무나 고생 많으십니다 파이팅
[직장의 신]을 만든 최고의 일등공신인 김혜수는 화려한 올블랙 패션뿐만 아니라 선글라스에 안대를 하고 등장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현장음: 김혜수]
염증 생겨서 촬영 끝나자마자 염증 제거 수술을 했어요 화장도 못 지우고 너무 즐겁게 한 드라마여서 굉장히 오래 생각날 것 같고 우리 팀들 너무 좋았거든요 팀웍이 너무 좋았고 그래서 이런 드라마를 또 할 수 있을까 싶어요 매회 이렇게 대본만 기다린 게 처음이라서 너무 좋았어요
그야말로 '신의 직장'을 꿈꾸는 수많은 직장인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대변해주며 해피엔딩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직장의 신]!
시청자들의 가슴에 오래 남을 드라마로 기억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