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소송 중인 배우 류시원이 아내 조 모 씨를 맞고소하며 새 국면을 맞았습니다.

오늘(3일) 오후 법조계에 따르면 류시원이 아내 조 씨를 상대로 무고와 비밀침해·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는데요.

이에 대해 류시원의 소속사 측은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은 사실'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알 수 없으나 모든 것은 법정에서 가려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조 씨는 지난 2월 류시원을 협박 및 불법 위치 추적 등의 혐의로 고소했고, 검찰은 류시원을 정보 보호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과 폭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바 있습니다.

한편, 류시원은 출연 중이던 한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 의사를 밝히며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