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포스 엄태웅이 딸바보로 변신했습니다.
지난 1월 발레리나 윤혜진씨와 백년가약을 맺은 엄태웅!
결혼 5개월 만인 6월 예쁜 딸아이를 낳았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지난 1일 있었던 드라마 [칼과 꽃]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딸바보 기질을 마음껏 뽐냈습니다.
[인터뷰: 엄태웅]
Q) 딸을 얻은 소감은?
A) 뭐.. 누구나 다 그렇겠지만 기쁘고 좋아요
[현장음: 온주완]
박수한번 치고 가죠~
[현장음: 엄태웅]
굉장히 좋아요 너무너무 행복해요 (짧으시네요) 뭐 어떻게 뭐 이런 기분 밖에 지금 뭐 말.. 지금 뭐 어떻게 말을..
[현장음: 온주완]
촬영장에서 뵈면 아기 사진을 계속 보고 계세요
[현장음: 엄태웅]
그냥 계속 열 달 동안 뱃속에 있었던 궁금했던 그런 아이가 나왔으니까 신기하고 사랑스럽고 많은 힘이 되는 거 같아요
지혜롭고 온화하라며 지온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는 엄태웅.
촬영장에서도 내내~ 딸아이의 사진만 본다고 하는데요.
엄포스에서 딸바보가 된 이 남자~
[칼과 꽃]에서도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죠.
[현장음: 엄태웅]
산발.. 산발 장발 산발 엄포스.. 그런 새로운 그런 처음 보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엄태웅의 새로운 매력이라는 산발이 김옥빈에게도 통했는데요.
[인터뷰: 김옥빈]
Q) 운명까지 거스른 극중 엄태웅의 매력은?
A) 장발이요~ 으하하하 장발과 산발이요 그 전에는 되게 선덕여왕 이런 데서는 올백스타일 많이 하고 나오셨는데요 저희 드라마에서는 굉장히 멋있게 장발로 휘날리고 다니십니다
고구려 판 로미오와 줄리엣!
운명을 거스른 치명적인 사랑!
엄태웅-김옥빈 주연의 드라마 [칼과 꽃]은 오는 3일 첫 방송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