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이 영화 [우리 선희]로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열린 제66회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로카르노국제영화제는 지난 1946년 창설된 이후 칸, 베를린, 베니스 영화제 등과 같이 유럽에서 권위 있는 영화제로 소꼽히는데요.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감독이 감독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홍상수 감독은 '함께한 스태프에게 감사하다'며 '그들에게 이 상이 격려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는데요.
영화 [우리 선희]는 오랜만에 학교에 들린 영화과 졸업생 선희가 최 교수와 과거의 남자들인 문수, 재학 등을 차례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으며, 다음 달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