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의 누드사진을 최초 유포한 사람에 대한 최고 처벌 수위가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3일 한 매체에 따르면 법조계의 말을 인용해 '에일리가 '리벤지 폰' 금지법이 존재하는 미국 뉴저지주에서 소송을 벌인다면 유리하다'고 전했습니다.

'리벤지 폰' 금지법이란 '전 애인이나 남편 등에 의한 누드 사진 등의 유포'를 막기 위한 법조항으로, 뉴저지주 형법에 따르면 최고 징역 5년에 벌금 3만 달러까지 선고할 수 있는데요.

에일리등 사건 당사자들은 대부분 뉴저지주에 거주했거나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져, 최초 사진 유포자가 받을 법적 처벌 수위에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편, 에일리의 소속사 측은 지난 12일 미국 현지 변호사를 선임해 본격적인 법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