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9일 웨딩마치를 울린 배우 정민 씨가 20일 뒤인 지난 달 29일,
아내와 함께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났습니다.
허니문을 위해 다정한 모습으로 인천공항을 찾은 정민 부부,
[생방송 스타뉴스] 취재진이 단독으로 만나봤는데요,
이 소식 강주영 기자가 전합니다.
[현장음: 정민]
한 번도 바다에서 수영을 해본 적이 없거든요 수영복을 챙겨왔는데 꼭 이번에 가서 해수욕을 해보고 싶어요
[현장음: 오지은/정민 아내]
저는 아기 때문에 아기 있는 엄마들은 다 알거예요 정말 잠을 자고 싶은 만큼 자고 싶어요
지난 11월 9일, 승무원 출신 아내와 행복한 웨딩마치를 울린 배우 정민.
[현장음: 정민]
오늘(11월 9일) 같은 날이 와서 정말 좋습니다 행복합니다
[현장음: 오지은/정민 아내]
아직 식장에 들어가기 전이라 그런지 실감이 잘 안 나네요
정민과 아내 오지은 씨가 결혼식을 올린 지 20일 뒤인 지난달 29일, 다정한 모습으로 인천국제공항을 찾았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나기 위해서인데요.
이 소식을 접한 [생방송 스타뉴스] 취재진은 정민 부부를 만나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향했습니다.
[현장음: 취재진]
안녕하세요
밝은 모습으로 취재진과 만난 정민과 그의 아내.
[현장음: 취재진]
우선 결혼 축하드려요 진심으로요
[현장음: 오지은/정민 아내]
감사합니다
이들은 아기와 사업으로 인해 신혼여행을 잠시 미뤘었는데요.
[인터뷰: 정민]
Q) 신혼여행을 미룬 이유?
A) 저희가 11월 9일에 늦게 결혼식을 했고요 바로 신혼여행을 가야되는데 가게나 아기 때문에 좀 미뤘거든요 정리하고 가려고 늦게 한 20일... 이제야 가게 됐습니다 신혼여행을...
[인터뷰: 정민]
Q) 아기를 두고 여행을 가는데?
A) 아기 낳고 둘만 여행하는 건 처음이고요 어머님이 봐주신다고 하셔서 언니와 그래서 떼놓고 우리끼리 여행을 가게 됐습니다
어린 아들을 두고 하와이로 떠나는 정민, 아들이 걱정되진 않을까.
[인터뷰: 정민]
Q) 아들이 걱정되진 않는지?
A) 웃으면서 잘 갔다 오라고 손도 흔들어주고 그래서 마음이 좀 놓여요
정민은 어머니의 자궁암 투병 때문에 결혼이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장음: 정민]
제가 힘들 때 옆에 같이 있어주고 힘이 돼주고 그래서 저한테는 정말 고마운 사람이죠
결혼 소식 이후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두 사람.
[인터뷰: 오지은/정민 아내]
Q) 결혼식을 늦게 올렸는데?
A) 늦게 한 만큼 더 많이 축하해주시고 좋았어요 아기도 그날 기분이 좋아서 협조를 잘해줘서 무사히 끝났죠
[인터뷰: 정민]
Q) 결혼식을 올린 소감?
A) 동네 분들이 많이 축하도 해주시고 많이 알아봐주시고 와이프 예쁘다 아기 예쁘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시더라고요
결혼식 당일에는 아들의 모습이 깜짝 공개돼 시선을 모았는데요.
[현장음: 정민]
제 아들이고요 이제 16개월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