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드라마 [개과천선]의 제작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세월호 참사 속에 진행되는 만큼 여느 드라마 제작발표회와 달리 한층 차분하고 조심스러운 분위기였는데요.
출연진 모두 무채색의 의상을 입었음은 물론 한쪽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달고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현장음:김상중]
세상 한쪽에서는 억장이 무너지는 일이 생겨도 또 다른 세상 한쪽에서는 그것과 상관없이 돌아갑니다 세상에 눈을 뜨고 나서 이런 아이러니한 현실을 얼마나 더 봐야할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많이 가슴이 아픕니다
이러한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위로의 뜻을 보인 김상중은 [개과천선]은 정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줄 드라마라고 소개했는데요.
더불어 관전포인트로 김명민과의 꿀성대 대결을 꼽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