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식스맨을 둘러싼 관심이 뜨겁다 못해 과열화되고 있습니다. 식스맨으로 유력하게 거론돼 왔던 장동민 씨는 과거 발언이 논란으로 자진하차를 결정했는데요.
국민 예능의 멤버로 발탁된다는 영광이냐... 독이 든 성배냐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무한도전]의 식스맨 선발 프로젝트...
유느님이라 불리는 국민MC 유재석 씨와 최고의 호흡을 맞출 식스맨은 누가 될지 화면을 통해 알아봤습니다.
[무한도전]의 1인자로 10년간 이끌어온 유재석과 최고의 호흡을 맞출 식스맨은 누가 될지 관심이 뜨겁습니다.
먼저 최종 5인의 식스맨 후보로 오른 강균성-광희-장동민-최시원-홍진경 중 시민들이 생각하는 식스맨은 과연 누구인지 [생방송 스타뉴스]에서 알아봤는데요.
[인터뷰: 이혁준/ 서울시 강서구]
장동민이 아무래도 경험 많잖아요
[인터뷰: 한용희/ 경기도 포천]
저도 장동민인데 장동민 같은 경우에는 박명수랑 박명수는 이제 늙었지만 또 장동민은 젊다 보니까 장동민 쪽이 더 재밌지 않을까 해서... 또 장동민이 어울릴 것 같기도 하고
[인터뷰: 이주빈/ 경기도 수원시]
장동민 씨 욕하는 게 웃기고 그래서
많은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던만큼 장동민은 증권가 정보지를 중심으로 식스맨 내정설이 불거지기도 했었죠.
[인터뷰: 최영일/ 문화평론가]
장동민 씨는 지금 대세 연예인이고 가지고 있는 재주가 굉장히 많죠 그리고 캐릭터도 굉장히 뚜렷해요
이렇듯 [무한도전]의 식스맨으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장동민.
하지만 과거 팟캐스트 방송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여성비하 발언 및 폭력적인 발언이 다시 회자되면서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결국 장동민은 공식적인 사과의 뜻을 밝히며 [무한도전] 식스맨 자리에서도 자진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는데요.
[인터뷰: 권혁중 문화평론가]
장동민 씨가 예전에 팟캐스트 발언 때문에 좀 논란이 돼서 스스로 하차를 하셨는데 가장 유력한 후보였어요. 장동민 씨 논란이 어떻게 흘러갈지 한 번 유심히 지켜봐야 할 대목인 것 같습니다.
지난해 크고 작은 사건에 휘말린 멤버들이 이탈한 [무한도전]은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다섯 남자와 함께 호흡 맞출 여섯 번째 멤버를 찾기 위해 식스맨 선발 프로젝트를 시작됐는데요.
[인터뷰: 권혁중 문화평론가]
저 식스맨이 왜 기획되었는가 결국 유재석 씨를 도와주기 위해서 서브의 역할을 선택하기 위해서 노홍철 씨가 그런 서브 역할을 해 주셨어요 식스맨을 뽑게 되었는데
기존 멤버들은 [무한도전]의 1인자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 온 MC 유재석과 함께 일명 '유라인', '유재석 사단'이라 불리며 환상의 호흡을 빚어왔습니다.
때문에 자진 하차를 결정한 장동민을 제외한 4명의 식스맨 후보들과 유재석과의 호흡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는데요.
[인터뷰: 권혁중 문화평론가]
Q) 유재석과 가장 잘 맞을 멤버는?
A) 광희 씨는 예능감이 충만하세요. 그런데 유재석 씨와 그 매치 부분에서 굉장히 조금 낮은 평가를 받고 있는 건 사실이거든요. 그리고 최시원 씨 같은 경우 할리우드 액션으로 이슈를 받고 있는데 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홍진경 씨 같은 경우에는 체력적인 부분에서 제약이 따르지 않을까 그런 점에서 보면 이제 강균성 씨가 가장 좋은 점수를 얻고 있다는 것은 아마 사실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강균성은 [무한도전]의 짝꿍특집에서 유재석과 함께 '단발머리 특공대'로 호흡 맞추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죠.
이렇듯, [무한도전]의 식스맨이 되기 위해서는 유재석과의 어울림도 중요한데요.
10년의 세월을 [무한도전]의 리더로 국민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유재석.
지난해 통산 12번째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지만 지난 1991년 KBS 대학 개그제를 통해 데뷔할 당시만 해도 크게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유재석은 2000년대 들어와서 [서세원쇼]로 이름을 알렸는데요. [자유선언 오늘은 토요일]에서 메뚜기 탈을 쓰고 진행하면서 메뚜기란 애칭을 얻기도 했고 [목표달성 토요일], [느낌표], [실제상황 토요일-X맨]에 이어 [무한도전]으로 국민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