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assination]Talk with Kim Goh Eun ([협녀, 칼의 기억] 김고은, '김혜수와 전도연은 냉정한 엄마')

iHQ 201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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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의 여왕 전도연과 대세 여배우 김고은이 영화 [협녀, 칼의 기억]을 통해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습니다.

김고은은 영화 [차이나타운]에서는 김혜수. [협녀, 칼의 기억]을 통해서는 전도연과 모녀로 호흡 맞췄는데요.


[인터뷰: 김고은]

공통점은 두 분 다 냉정한 엄마이신 거고요. 차이점은 한 분은 친부모이고 한 분은 친부모가 아닌... 친엄마가 아닌 것입니다.


한국판 무협영화의 탄생을 알린 [협녀, 칼의 기억]에서 대부분의 액션연기를 직접 소화한 김고은. 시선을 사로잡는 블랙 시스루 원피스로 매력을 뽐냈습니다.


[인터뷰: 김고은]

와이어를 되게 많이 탔는데 제가 고소공포증이 별로 없어요. 근데 그 얘기를 듣고 무술감독님께서 한 번 탈 때마다 500원씩 내고 타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셨습니다.


[사랑과 전쟁]을 방불케 하는 전도연과 이병헌의 연기 또한 화제입니다.


[인터뷰: 전도연]

이병헌 씨랑은 되게 오래 전이긴 하지만 [내 마음의 풍금]에서 이미 호흡을 맞춰봤고요. 서로한테 배려를 해 주면서 덜 부담스럽게 촬영했던 것 같아요.


단아한 체크무늬 원피스를 입은 전도연은 가슴라인이 깊게 파인 디자인으로 섹시한 매력을 더했는데요.


[인터뷰: 전도연]

저는 무술도 그렇고 시각장애인 연기도 그렇고 되게 완벽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고요. 최대한 눈을 편하게 했다가 촬영을 한다든지 너무 피곤하면 조금 시간을 갖는다든지 촬영할 때마다 순간순간 집중하는 방법밖엔 없었던 것 같고요.


[협녀, 칼의 기억]은 50억 협박사건에 휘말려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배우 이병헌의 국내 복귀작이기도 한데요.

이병헌은 할리우드 영화 [황야의 7인] 촬영으로 언론시사회에는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영화 [협녀, 칼의 기억]은 8월 13일 개봉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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