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expected relationship og Huh Young Joo-Lee Ji Sung ('더 씨야' 허영주· 이지성 작가, '의외의 인맥? 인문학으로 통해요')

iHQ 201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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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더 씨야의 허영주와 [생각하는 인문학]의 저자 이지성 작가가 인문학으로 통했습니다.


[인터뷰: 허영주]

Q) 이지성 작가와 첫 만남은?

A) 제가 작가님 팬이라서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꾸준히 책이 나올 때마다 읽어 왔었어요 보다가 꼭 한 번 만나고 싶다고 트위터를

[인터뷰: 이지성 작가]

Q) 허영주에 대해?

A) 제 책을 읽고 부전공으로 성균관대 철학과를 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굉장히 뭐랄까 신선한 충격


이지성 작가는 최근 '지드래곤에게 인문학을 권한다'라는 제목의 뉴스 펀딩 기사를 쓰기도 했는데요.


[인터뷰: 이지성 작가]

Q) 지드래곤에게 인문학을 권한다?

A) 연예인들과 적지 않게 만남을 가졌는데 뭐랄까 인간적으로 참 불행하다는 느낌을 주는, 철저하게 상품 취급을 받는 구나 연예인들도 나와 똑같은 인간이다 이런 공감대가 저는 우리나라에 크게 형성되길 바라거든요


책을 읽기 시작한 허영주에겐 일찌감치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시각장애 아동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봉사에 동참하는가 하면 이지성 작가가 진행하는 교육 나눔 프로젝트에도 함께 하기로 했는데요.


[인터뷰: 허영주]

Q) 가수 외에 또 다른 꿈?

A) 제 꿈은 에듀테이너인데좋은 교육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엔터테이너가 되고 싶어요

[현장음: 이지성 작가]

영주 양이 일종의 롤모델이 돼서 좋은 계기가 되면 좋겠다 생각을 합니다


나누고 사랑하고 실천하는 인문학이 통하는 사회, 허영주와 이지성 작가가 꿈꾸는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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