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나흘간 부산 앞바다에서 '제3회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이 열리는데요. 부산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의 수장, 개그맨 김준호를 만났습니다. 안지선 기자가 전합니다.
[인터뷰: 김준호]
네 안녕하세요 K STAR 시청자 여러분 부산 코미디 페스티벌 집행위원장 김준호입니다
'부산바다 웃음바다, 웃음은 희망이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제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28일부터 나흘간 부산에서 화려한 개그쇼를 펼칩니다.
국내외 인기 개그맨들이 총출동하면서 세대와 방송국 장벽을 허문 화합의 장이 될 예정인데요.
[인터뷰 : 김준호]
Q) 방송사·세대간 장벽 허물다?
A) [코미디 빅리그][개그콘서트][웃찾사]가 같이 공연을 해요 화합의 장이 될 것 같고 저도 어릴 때 꿈꿔왔던 선배님들 심형래 선배님 최양락 선배님 김학래 엄용수 선배님 전부 다 참여해 주신다고 하셔서 기뻐요
개막식 사회는 컬투가 맡았습니다.
[인터뷰 : 김준호]
Q)컬투가 개막식 사회?
A) 컬투 형들은 작년에 협찬금으로 1천만 원을 내주셨어요 그리고 올해는 두 분다 MC를 해주시겠다고 '감사합니다'
'웃음 폭탄' 장전한 블루카펫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인터뷰 : 김준호]
Q) 올해 블루카펫은?
A) 맨 처음엔 좀 점잖았으면 좋겠다 그런데 전유성 선생님이 무슨 소리야 개그맨들은 들어갈 때 사방치기하면서 들어가자고 최양락 선배님은 '네로 25시' 그 옷을 입고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유재석도 부산을 찾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준호]
Q) 유재석이 참석할 지 관심사인데?
A) 미안해요 오히려 얘기하면 언론에 나가니까 그래서 또 얘기 한 거예요 하하하 만약에 올해 못 오면 내년에 무조건 재석이 형은 의무적으로 와야 돼
한때 코코 엔터테인먼트 파산과 개인 송사로, '부코페' 위기설까지 나돌았지만, 김준호는 굳건하게 자리를 지켰는데요.
[인터뷰 : 김준호]
Q) 코코 엔터테인먼트 사태로 힘들텐데?
A) 계속 소송 중이라 이거는 뭐 길게는 2년도 걸릴 것 같아요 복잡합니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언젠가는 후배들에게 인수인계 하겠지만 잘 해야지 갑자기 누구한테 떠넘긴다고 되는 문제도 아니고요
아시아 최초의 코미디 무역센터로 자리매김 하는 게 첫 번째 목표입니다.
[인터뷰 : 김준호]
Q) '부코페' 최종 목표는?
A) 영화제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브랜드의 페스티벌이 됐으면 좋겠고 아시아에서 우리가 딱 자리 잡아서 코미디 무역센터가 있으면 좋겠다
[인터뷰: 김준호]
네 지금 2시간 후면 블루카펫이 시작됩니다 영화의 전당에서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이 시작되는데요 지금 부산에 계신 분들은 빨리 오시고요 그리고 전국에 계신 분들은 토일 공연을 하니까요 제2의 피서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웃음은 희망이다 부산바다 웃음 바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향한 김준호의 열정, 대한민국이 한 번 더 웃는 그날까지 계속됩니다.
[생방송 스타뉴스] 안지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