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 REPORT] 로열 파이럿츠, 제임스 부상 아픔 딛고 활동 재개

iHQ 201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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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밴드 활동을 하다가, 국내에서 데뷔해 실력은 물론 꽃미남 외모로 주목받은 밴드죠? 로열 파이럿츠가 1년 4개월 만에 컴백했습니다. 멤버 제임스의 손목 부상으로 팀이 존폐 위기에 놓이기도 했는데, 다행히 아픔을 딛고 팀명 'R.P'로 새롭게 돌아왔는데요. R.P의 새 음반 이야기-, 이보람 기자가 전합니다.


꽃미남 밴드 로열 파이럿츠가 멤버 제임스의 부상 아픔을 딛고, 그룹명 'R.P'로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지난 2013년 국내 데뷔와 동시에 일찌감치 실력파 그룹으로 인정받고 '드로잉 더 라인', '사랑에 빠져' 등을 발표한 R.P!

약 1년 4개월 만에 세 번째 미니 앨범의 타이틀곡 '런 어웨이'로 돌아왔는데요. 꽤 긴 공백을 가졌던 이유는, 지난 6월 멤버 제임스가 불의의 사고를 당했기 때문입니다.


[현장음: 제임스]

이태원에서 식당에 들어가자마자 문이 무너졌어요 일단 첫 생각이 이거 꿈인가? 왜냐면 손이.. 거의 절단 상태까지 갔었어요 이거 진짜인가? 그다음에 KBS [예체능] 못 하겠다 그다음에 죽을 수도 있겠다 왜냐면 피를 너무 많이 흘리고 있어서..


제임스의 손목 부상으로 R.P는 해체 위기에 처하기도 했었는데요.


[현장음: 문]

음악을 못 할 수도 있겠다 이런 생각을 했는데.. 제가 제임스 수술하고 처음 보자 마자 했던 말이 '그럼 키보드 치면 되겠네' 라고 했었어요 그때는 분위기 풀어보려고 한 얘기인데, 실제로 지금 새로운 악기를 배워서 이렇게 하는 것도 대단한 거 같고.. 다시 하기 힘들었을 텐데 일어서 준 것도 굉장히 고맙죠 멤버로서


멤버들과 팬들의 응원에 마음을 굳게 다진 제임스는 13년간 손에 잡았던 베이스기타 대신 당분간 키보드를 연주할 계획입니다.


[현장음: 제임스]

그동안 계속 혼자 음악을 녹음하고 프로듀싱하고 있었으니까 바꾸는 건 그렇게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어요


드러머 수윤도 이름을 바꿔, 예명 '액시'로 대중과 만나는데요.


[현장음: 액시]

엑스가 엑스 걸프렌드하잖아요 SY는 수윤의 약자인데, 예전에는 수윤이었지만 이제 새로 태어난 그런 느낌으로 활동하고자 활동명을 바꾸게 됐습니다


어느 때보다 공들여 준비했다는 R.P의 새 앨범! 그룹 솔리드 출신의 정재윤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장음: 정재윤]

이번 앨범은 장르적으로는 다양하고요 모던록을 베이스로 일렉트로니카랑 여러 가지 장르를 조합했는데요 앨범 작업하는 과정에서도 특이한 일이 많이 있었거든요 음악이 자연적으로 우러난 것 같아요 특이하고 저한테는 되게 애착이 가는 그런 앨범입니다


멤버들은 '수록곡들이 모두 좋다'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는데요.


[현장음: 문]

버릴 곡이 없다는 말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그 정도로 한 곡이 딱 이렇다기 보다 전 곡에 다 애착이 가서 지금까지 나왔던 앨범 중에서도 가장 많이 반복해서 들었던 것 같고 정말 버릴 곡이 없다고 저희끼리 얘기 많이 했어요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비상의 날개를 활짝 편 R.P!


[현장음: 액시]

앞으로는 이런 긴 공백없이 열심히 활동하는 그런 멋진 밴드가 되겠습니다

[현장음: 제임스]

많이 사랑해주세요~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라는 속담처럼 더 강해진 R.P의 음악 활동을 기대합니다. [생방송 스타뉴스] 이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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