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스타 뉴스] 연예계 스타들 '악플러들과의 전쟁'

iHQ 2016-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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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후가 76명의 악플러를 무더기로 고소한 가운데 또 다른 스타들 역시 도를 넘은 악플러들을 향해 법적 대응을 시사하며 전면전에 나섰습니다. 악플러들과 전면으로 맞서 싸우는 연예계 스타들! 자세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연예계 스타들이 악플러들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그동안 이미지 훼손을 우려해 악플러 처벌에 소극적이었던 스타들이 최근 법적 대응에 나서거나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 비방 글을 쓰거나 악의적인 루머를 퍼트리는 악플러를 더는 지켜보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드라마 [동네의 영웅]으로 4년 만에 국내에 복귀한 배우 박시후!



[현장음: 박시후]


굉장히 감회가 새롭고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오랜만에 이런 자리라서 어색한 것도 있기도 한데 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랜 공백 이후 박시후는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왔지만 그를 향한 악성 댓글은 끊이지 않았는데요. 이에 박시후 소속사는 지난 달 25일, 악플러 76명을 상대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해당 고소장에 따르면, 박시후 측은 '명예 훼손적이고 모욕적인 댓글을 단 악플러들을 처벌해달라'며,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는데요.


이들은 박시후의 기사 등에 지속적으로 허위 사실을 적시하는 등의 악성 댓글을 써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육룡이 나르샤]를 통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신세경 역시 악플러들에게 강경 대응을 선포했는데요.


오늘 오전 신세경 소속사 측은 '신세경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악의적인 게시물과 댓글로 비방을 일삼고 있는 악플러들을 지난 1일 강남경찰서에 명예 훼손 및 모욕죄로 고소, 고발 접수했다'라고 밝혔으며, 이어 한 관계자는 '대중의 사랑으로 성장하고 존재하는 연기자의 입장에서 네티즌을 고소하는 일에 고민이 많았으나, 이런 나쁜 사례를 근절시킨다는 마음으로 고소 취하는 물론, 관용 없는 대응을 할 것임을 알려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가수 린 또한 자신과 남편 엠씨더맥스의 이수와 관련한 악플러들에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린은 1일 자신의 블로그에 '이미 지난 가을부터 꽤 많은 악플러들을 고소한 상태'라고 밝혔는데요.


이어 린은 '애초에 남편이 잘못한 일이 있었고, 전체를 부인하는 건 아니지만 허위 사실 유포와 도를 넘은 인신공격, 차마 입에 담을 수도 없는 모욕적인 말들에 대해 법의 도움이 필요했던게 사실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 밖에도 올 초 하니와의 열애소식을 전한 뒤 인신 공격과 허위 사실로 몸살을 앓았던 JYJ 김준수, 지난 해, 임세령과의 열애를 인정한 뒤 결혼설, 가족과 관련된 루머 등에 시달렸던 이정재 등 수많은 스타들이 악플러에 대해 법적인 대응을 시사한 바 있는데요.


하지만 연예인이라는 직업의 특성상 울며 겨자 먹기 식의 합의나 용서로 끝나는 경우가 많죠. 고소와 용서, 그 다음에 또 이어지는 2차 피해의 악순환을 겪고 있는 스타들!


그 심정은 직접 겪어보지 않고서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큰 심적 고통이 아닐 수 없죠.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연예계와 악플러들의 전쟁 속 새로운 피해자가 발생되지 않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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