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을 끌어안고는 냅다 사상구건마 http://abam27.com 앞을 향해 달려나갔다. 손포야는 내내 그녀를 불러줄 몰랐다. ■ 제1권 第1章 강호출도(江湖出道) 『인천건마』『궁』 ━━━━━━━━━━━━━━━━━━━━━━━━━━━━━━━━━━━ 처음에 일기를 읽었을 때, 난 완전히흥미에 젖어 있었다. 단옥상과 강여림이란 소녀를 서로 비교해 가며 대전건마 새는 줄 모르 고 새로이 알게 된속성에 킥킥거렸다. 그러나 읽고 또 읽을수록소녀의 아픔이 피멍처럼 내 가슴에 문대어져 왔다. 뭐라 꼭 사상구건마 말할 수는 없다. 남자인 내가 『인천건마』『궁』 본성의 아픔을 이해한다는 것이 쉬운 대전건마 아닐 테니까. 그러나… 그러나 말이다. 한여름밤을 길고 어두운모 질게 이를 악물고 지샌다는 일기의 문구는 분명 내송곳으 로 찌르는 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