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식량난을 덜어주기 위한 한민족 고구마 나눔 운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운동본부 대표이자 캐나다 교포인 박형서 선교사는 허기진 북한 주민들에게 고구마 재배법을 직접 전수해 주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황해도와 평안남도, 평양 외곽 지역에 있는 경작지에 한국산 신품종 고구마를 심고 시험 재배 중에 있습니다.
(인터뷰) 박형서 선교사 / 한민족 고구마 나눔 운동 본부
그 동안 북한에서는 옥수수와 감자를 키워 왔지만 환경이 척박해지면서 이마저도 먹기엔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에 어디서든 잘 자라는 고구마를 생각해 낸 박 선교사는 여러 차례 북한 관계자들을 만나 설득한 끝에 첫 시험 재배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박형서
올 가을 첫 수확을 앞둔 가운데 성공적인 시험 재배를 본 북한측이 전역에 고구마를 심고 싶어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박 선교사는 향후 많은 동포들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도와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인터뷰) 박형서
이어 북한 돕기에 대한 주변의 우려에 대해서도 박 선교사는 염려하지 말 것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박형서
박 선교사는 북한 과학기술협회와 업무 의향서를 체결하고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며, 이달말이나 내달 초 고구마 첫 수확을 위해 캐나다와 미국 지역의 동포들과 함께 북한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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