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설아는 문제가 있음을 발견했다. 아직도 웃을 여유가있다는 것은, 도망갈 자신이 있다는 말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미친 ㉱선릉건마௵대전건마༼서초건마༶방은 혈관음의 신형은 이미 허공에 떠오르고 있었다. 휙－! 손포야의 신형이 ㉱선릉건마௵대전건마༼서초건마༶걸은 새 함께 떠올라 그녀를 덮쳐 갔다. 혈관음의 신형이 허공에서회전하며 손포야를 향해 날카로 운 지풍(指風)을 쏘아 냈다. 핑－!공기를 가로지르며 날아오는 예리한 파공성이 소름끼치도록 서늘했다. 손포야는 안색을 일변하며 즉시 신형을등 뒤에서 단말마의 처절한 비명이 ㉱선릉건마௵대전건마༼서초건마༶는 올랐다. 그의 고개가 반사적으로 돌아갔고. 그 틈에 혈관음의먼 송림(松林) 속으로 숨어들고 있었다. ㉱선릉건마௵대전건마༼서초건마༶가 한순간의 방심 때문에 혈관음을 놓치고 말았다. 손포야는 멍청히 서장원의 다른 자들은 태반이 죽거나 잡혀 포박을그게 무슨 소용인가? 죽은 것은 태원감 ㉱선릉건마௵대전건마༼서초건마༶걸은 그의 미간(眉間)에는 콩알만한 혈흔(血痕)이 찍혀 있었다. 지풍이 그 곳에것이다. 정확히 미간을 겨누지 않았다면, 우연치고는 너무도 기막힌 우연.혈관음은 작정을 하고 배숙의 미간을 노린 것이 틀림없었다. 손포야가피할 것도 이미 계산에 넣었다는 얘기이다. 그가 생각한 이상으로 ㉱선릉건마௵대전건마༼서초건마༶방은 무서운 여인이었다. '혈관음… 어쩌면 그녀는 이화혈의 혈주(血主) 본인인지도 모른다. 그녀가 혈주 본인이 아니라면, 이화혈은 내가 예상한 것보다족히 열 배 이상 강한 힘을 지녔을 것이다. 무서운조설아는 그에게 다가왔다. 배숙의 시체를 바라보며나직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