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소풍 온 기분으로 잘 웃고 떠들며 즐겁게 앞을나아갔다. 한참을 걷자 커다란 동굴이 나왔고, 이 동굴을 통해출구로 나갈 수 있는지가 의문이었다. 홈페이지에서 봤을 때 이런없었던 것 같은데… 잠시 머뭇거리자 잠자코 기다리던 경훈이 말을“레드, 뭐해? 어서 들어가자.” “잠깐만.” 나는 적안을 개안했다. 동굴의푸르스름했고, 여기저기 물이 고여 있었다. 혹시 모르니 적안을 해제하지들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가자.” 푸른빛을 따는 동굴 분당』밤의전쟁 ∇간석오거리주점 평촌주점 강동주점 소프트∇〕≪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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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리만치 아름다웠다. 습기가 가득한 것만 제외하면, 쉼터로는 안성맞춤이었다. 군데군데물웅덩이는 동굴 벽색을 푸른색 물웅덩이처럼 보였다. 우리는 앞으로 벌어질꿈에도 생각 못하고 그저 즐겁게 떠들고 있었다. “와아… 예쁘다…….”벽 색깔이 진짜 끝내준다.” “이 물 마셔도 되는 건가?”넓은 동굴 안에서 큰소리로 떠드는 우리의 목소리는 메아리쳤고, 그다른 소리는 들을 수 없었다. 꽤 깊이 들어 왔음에도동굴 안은 유난히 밝았다. “잠깐, 무 좀 담아가자.” “그래.”꺼내든 경훈이 웅덩이로 다가가며 말했고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분당』밤의전쟁 ∇간석오거리주점 평촌주점 강동주점 소프트∇〕≪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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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으려고 물병을 물에 담그는 경훈. 그때였다. 물을 받던 경훈의갑자기 웅덩이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 같더니 이내 상반신이물에 잠겼다. “야, 데시카, 장난하지 말고 나와. 인마.” 갑자기경훈, 장난이 아닌 것 같았다. 낌새를 차린 나와 혁은두 다리를 잡고 끌어당기기 시작했다. 상반시이 물에 잠겼던 경훈의웅덩이 밖으로 나오자 경훈이 소리쳤다. “푸하! 뭐, 뭐야! 웅덩이몬스터가 있어!” “몬스터?” 이윽고 웅덩이 안에서 모습을몬스터가 있었으니, 푸른 비늘이 온몸을 뒤덮고 있는 직립보행 도마뱀 몬스터 리자드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