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세지 않는지 꼼꼼히 살피고 약하지 않은지 힘껏 두보고 발로 차보기도 했다. [ 꼴같지는 않지만 배가 만들어지긴지는군. ] 곽부용의 말에 소몽몽이 핀잔을 주었다. [ 뭐가않다는 것이야? 이정도면 어떤 범선보다도 훌륭한걸. ] [ 입은졌어도 말은 바로해야 한다는 말도 못들어 봤어? 이게 어배와 비슷하기나 하단 말이야? 내가 보기엔 나무판위에 광주리를 얹어것처럼 보이는데? ] 혹실히 모습은 그와 같았다. [ 그래도 둔산동⇔밤의전쟁 ₃분당미러룸 금천미러룸 광주미러룸 선택₃Å《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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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우리를 집으로 대려다 줄걸? ] [ 어련 하시겠어.두사람은 틈만나면 서로 비방을 하며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었다. 이틀이지나자 배는 완성되었다. [ 하핫. 성공이다. 좌형. 이 배의뭘로 할까요? 우리가 힘들여 만들었으니 역시 그럴듯한 이름 하나는하지 않겠어요? ] 곽부용이 먼저 나섰다. [ 이까짓 광주리에이름을 지어준단 말이야? 정 이름을 지으려면 차라리 광주리호 라고] [ 하이고. 그 입좀 얌전히 다루시지. 그와같은 괴상한배가 세상 에 어디있어? 좀 고상한걸로 해야지. ] [둔산동⇔밤의전쟁 ₃분당미러룸 금천미러룸 광주미러룸 선택₃Å《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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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시네. 사람먼저 고상해 보시지? ] 좌명지도 이 괴상하게 생긴굳이 이름을 지어주고 싶지는 않 았다. 방향타를 달고 네개의깍아 만들어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다. 갈대 섬에 표류한지 16일이 갈대배가 그들을 집을오 돌아갈게할지 는 의문이었지만 내일은 갈대배를했다. 더이상은 이곳에서 지 낼 수가 없었던 것이다. 모두들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소몽몽은 마지막까지 배를 점검했다. 소몽몽으로서는생활이 그 리 나쁘지는 않았다. 소금이나 조미료없이물고기나 가끔 새를 잡아 먹고 지저분한 옷에 잠자리도 편치 않았지만 수진과 함께 있다는 사실만으 로도 행복한 순간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