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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숲의 오솔길을 쉬지 않고 달렸다. 히히힝! “으, 으악!”갑자기 느닷없이 멈춰서는 마차. 그와 동시에 마부는 비명을 질러댔다.그 순간, 나와 티아의 머리 사이로 커다란 도(刀)가 쑥들어왔다. “까악!” 갑자기 튀어나온 도에 놀란 티아가 비명을 지르며숙 였다. 나는 등에 메고 있던 레드 롱 보우를쥐고 풀어진 활시위를 활 끝에 걸었다. 그리고 화살 하나를들고 적안을 개안한 뒤에 마차에서 내렸다. 무투가인 경훈과 전투혁도 뒤따라 내렸다. 마부를 위협하는 오크 도적단. 수가 그리신논현추천 영등포아로마 밤전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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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았지만 민간인들에겐 정말로 위험한 존재들이었다. “퀵 스텝!” 나는 퀵걸고 지면을 박차고 뛰어올라 마차 위에 착지했다. 그리고 재빨리깃을 절피에 걸고 활시위를 힘껏 당겼다. 목표물은 마부의 목에찔러 넣으려는 오크! 손으로 쥐고 있던 활시위를 놓자, 화살은대기를 가르며 오크의 머리에 꽂혔다. 마차 아래에서 둔탁한 파육음이빠른 몸놀림으로 오크 도적을 구타하는 경훈과 메이스로 꼴통을 부수는나도 질세라, 화살 두 개를 꺼내 들고스텝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