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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어두워 졌을때야 곽부용은 시비를 앞세우고 거처인 별원(別園) 으로거처에 당도 했는데 앞서가던 시비가 거처앞에서 검은 말을 발견하고뒤를 돌아보며 소리쳤다. [ 아가씨. 아가씨 말이 여기에 있는데요!비호는 바로 소몽몽이 타고 가버렸는데 어째서 이곳에 있단 말인가?서둘러 걷는데 시비가 또 소리친다. [ 아이코! 여기 사람이있어요! 그사람.., 그 못된 목동이에 요 아가씨! ] 곽부용은놀라 급히 가보았다. 역시낮에 한바탕 했던 소몽몽 이 분명했다.일인지 소몽몽은 지금 곽부용의 거처앞에 바짝 웅 크린체 기절해분당추천 동묘하드룸 밤전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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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다. 불을 가까이 대보니 얼굴에 핏기가 없다못 해 푸르딩딩곽부용은 소몽몽과 비호를 번갈아 바라보다가 어찌 된 일인지 알아채고[ 이 말은 목장으로 돌아가는 길을 몰라 아마 이리로모양 이다. 이 못난이는 자기집으로도 가지 못하고 결국 여기로와서되 었군. ] 소몽몽의 처참한 꼴을 보자 그동안 이녀석에게수모와 창피가 생각나 고소하고 통쾌한 마음이 들긴했으나 또한편으로는 이처럼죽 게 된 자가 자신의 거처앞에 있자생각이 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