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마왕에게 걸릴 것 다 걸려 더 이상 나빠질없 는 상황인데. 괜한 자격지심으로 끝까지 가장된 인위적인 껍질을나가려는 것밖에 더 되겠는가. 나는 마음을 다잡고 마법사에게 말을"왜 여기에 있는 거지?" 현재 나와 마법사가 얼굴을 마주하고이 장소는 분 명 실내라고 볼 수 있었다. 하지만해도 편안한 방을 놔두고 복도에서 서성거 리고 있는 것은자연스러운 모습이 아니었다. "아, 그건 말이지요." 이 말과 함께 시흥하드룸 소프트 밤의전쟁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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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을 짓는 마법사. 어느새 조금 전까지의 낯선 이를 보는기이한 빛이 그의 눈에서 사라지고 없었다. "게임에서 져서 잠시이 말과 함께 헤헤거린다. 나는 그 한심한 모습에 잠시말도 못하고 그의 얼굴 을 쳐다보기만 했다. 게임. 맑은새벽부터 집안에 틀어박혀 앉아 게임이라. 참으로 유희적이면서도 유유자적한 삶이라수 있겠다. 그런데....... 분명 너 어제 간다고 하지 않았니?쑥스럽네요." 저것이 답지 않게 실없는 소리를 지껄여대는 것을 보니못해 맛이 갔나보다. 그런데 무슨 쑥스러움이냐. "...... 무슨 벌칙인데?"시흥하드룸 소프트 밤의전쟁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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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심한 것은 아니고요. 평범하게 코끼리 코로 뺑뺑 이바퀴입니다." "......" 그와 나 사이에 정적이 감돌았다. 한바탕 태풍이한 것처럼 멍해진 머리상 태는 그 마법사의 말의 뜻을것에 혼란을 겪게 만들었다. 코끼리. 이름 그대로 코 하나로지어지는 -혹자는 부채 같은 귀라고도 하지만 따지지 말자- 인간계의마법사가 말한 코끼리 코라는 것은 이 동물의 신체의 일가리키는 것이 맞을 것이다. 코끼리 코로 뺑뺑이바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