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람은 기가 막혀서 물었다. [너, 지금chinking ｜동대문건마｜ 아밤 【세종건마】있냐?] 하연은 흙투성이가 된 얼굴을 들어 어둠 속에서도chinking ｜동대문건마｜ 아밤 【세종건마】선명하게 보이는 카이람을 향해 씨익 웃 어chinking ｜동대문건마｜ 아밤 【세종건마】싸늘한 어조로 물었다. "부른지가 언젠데 지금 나타나는 거야?"chinking ｜동대문건마｜ 아밤 【세종건마】구석이 없지 않은 카이람이었지만 어디까지나 마신답게 위엄을 갖추고chinking ｜동대문건마｜ 아밤 【세종건마】[마신이 한가하게 인간의 부름에만 응하는 존재인 줄chinking ｜동대문건마｜ 아밤 【세종건마】곳곳에 전쟁도 일으켜야지. 한가하 게 놀고있던 수하들을chinking ｜동대문건마｜ 아밤 【세종건마】패 분쟁의 중요성을 강론해야지. 정말 바쁘다고.] "그래?chinking ｜동대문건마｜ 아밤 【세종건마】그 바쁜 마신님의 손에 들린 그건 뭐지?" '헉!'chinking ｜동대문건마｜ 아밤 【세종건마】자신의 손에 들려있는 마우스를 확인하자 난처한 듯chinking ｜동대문건마｜ 아밤 【세종건마】말했다. [험험! 이게 왜 내 손에 들려있지.]chinking ｜동대문건마｜ 아밤 【세종건마】몰린 카이람은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다라는 게임의 패턴에 따라chinking ｜동대문건마｜ 아밤 【세종건마】반격을 시도했다. [그건 그렇고 왜 또chinking ｜동대문건마｜ 아밤 【세종건마】부른 거냐? 위험에 빠진 것도 아닌 것 같구만.chinking ｜동대문건마｜ 아밤 【세종건마】또 누구에게 날 구 경시켜 주려고? ...그런데chinking ｜동대문건마｜ 아밤 【세종건마】동료들은 모두 어디 있지?] 하연은 일어나 로브를 툭툭chinking ｜동대문건마｜ 아밤 【세종건마】신기하게도 가볍게 털기만 했는데 로브에 묻은 진흙까지 깨chinking ｜동대문건마｜ 아밤 【세종건마】떨어졌다. 그것을 확인하며 하연은 퉁명스럽게 말했다. "이제chinking ｜동대문건마｜ 아밤 【세종건마】[뭐?] "귀가 먹었냐?" [흠! 하긴 너 같은chinking ｜동대문건마｜ 아밤 【세종건마】동료들이 붙어 있을 리 없지. 그건 그렇고chinking ｜동대문건마｜ 아밤 【세종건마】불렀냐?] "......어두워서 갈루마를 찾을 수가 없었어." 뇌종양 때문에chinking ｜동대문건마｜ 아밤 【세종건마】점점 나빠지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지만chinking ｜동대문건마｜ 아밤 【세종건마】그것을 인정하고 싶 지 않았다. 아직은 싫었다.chinking ｜동대문건마｜ 아밤 【세종건마】어두워서라는 핑계를 대며 카이람의 어처구니 없어하는 시선 을chinking ｜동대문건마｜ 아밤 【세종건마】카이람은 자신을 머리를 감싸쥐며 발광하듯 외쳤다.